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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제주국제대 총장,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낙점
이사회서 의결 ... 2순위 추천한 추천위는 반발
제이누리 [2014-08-01 09:14]
개교 후 2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제주국제대 총장이 확정됐다.

31일 제주국제대 이사회에 따르면 3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을 신임총장에 임명했다.

애초 추천 인사 5명, 교수대표 6명, 직원대표 2명, 동문대표 2명, 학생대표 2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에 의해 신임 총장 물망에 오른 자는 고 총장을 포함해 정구철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김봉진 관광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이었다.

추천위의 서류심사·정책토론회 결과 1위는 김봉진 교수, 2위 고충석 전 총장, 3위 정구철 교수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심사 2위였던 고 전 총장이 이사회 의결에서 최종낙점돼 고두산 민주노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추천위원과 추천위 관계자들이 "서류심사결과·정책토론회을 거친 후보별 점수 순위와 전혀 다른 결과여서 석연치 않다"며 "추천위의 결정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비록 제주국제대 총장 공석사태는 일단락됐으나 이사회와 추천회 간의 적잖은 내홍이 예상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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